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 발전공기업 5사(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가 탄소중립 선도와 미래에너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남부발전 등 발전5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효율적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에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의 설정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발전사와 학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발전5사와 서울과기대, 서울대는 △발전부문 탄소중립에너지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 공동연구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단기교육 시행 및 석·박사 과정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탄소중립 대응 미래에너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관련 최신정보 공유 및 산학협동 연구 △발전설비 현장견학·실무교육 및 정보제공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발전5사의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중책의 장기 과제를 수행할 미래 융합인재를 직접 양성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성된 인재와 산학협력 연구가 앞으로 발전회사가 2050 탄소중립 추진에 등장할 다양한 당면과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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