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해양수산부, 서천군과 15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반려해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기업 등이 해변을 선택해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을 입양해 정화활동 및 지역경관 개선, 국민 인식 제고 등의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주민,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매년 시행해왔고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주범인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인증 소재 부표로 교체해주는 ‘미세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부표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정도서(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섬으로 환경부 지정)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 폐기물 수거활동과 더불어 유해 생물종 퇴치활동도 시행하고 있으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갯벌·숲복원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울창한 해송과 넓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춘장대해수욕장을 입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발전사업과 늘 함께해온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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