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좌 6번째),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앞줄 좌 5번째),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앞줄 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좌 6번째),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앞줄 좌 5번째),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앞줄 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탄소중립 등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4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의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6월 ‘울산에너지포럼 제7차 이사회·임시총회’에서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울산에너지포럼 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 원장 등 지역 에너지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전환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이사회 총회와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동향 △에너지시스템 전환방향 △지역의 탄소중립 추진방향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울산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에너지 소비‧산업구조를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시대 미래상과 에너지시스템 전환방향 등을 전망하고 부문별 세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울산에너지포럼은 △국내외 에너지산업 동향 공유,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확대 방안 등 마련 △가스·석유·전력 융합을 통한 에너지산업 발전방향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초안) 발표에 따라 에너지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서 탄소중립의 현주소와 도전과제 등을 공유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기관‧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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