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에어리퀴드와 토탈에너지가 탄소배출을 줄이고 2050년까지 순수 배출량 ‘0’에 도달하기 위해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대규모 CCS(탄소 포집·저장) 협력에 나선다.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두 회사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리퀴드는 Cryocap이라는 고유의 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해 토탈에너지의 수소 생산 장치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의 특허받은 Cryocap시스템은 가스 분리를 돕는 매우 낮은 온도를 포함하는 극저온 공정을 사용하며 적응력이 높은 기술은 수소 생산 장치의 CO 배출 완화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제철소 및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CO2를 포집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2030년까지 이 장치의 수소 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65만톤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에너지는 노르웨이의 Northern Lights 및 네덜란드 Aramis CCS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운송 및 저장을 처리한다.

Francois Jackow 에어리퀴드 부사장은 “회사가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에너지전환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저탄소 및 재생 가능한 수소 생산을 개발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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