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재)기후변화센터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지니포럼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후‧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센터는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의 책임과 역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고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투자 유치를 유도 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30일 오전에는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주제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금융과 환경을 최초 연계 투자했던 Mark Tercek의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대해 기조연설 예정이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의 탄소중립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소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과 ESG 경영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주제로 국내외 ESG 관련 투자 현황과 녹색 금융 동향을 알아보고 ESG 가치 추구가 탄소중립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소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악사 코어 인베스트먼트(Axa Core Investments)의 최고투자책임자인 Chris Iggo가 ‘탄소중립 미래를 향한 과정에서 투자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인베스코(Invesco) ESG고객전략팀 부장인 글렌 옐튼(Glen Yelton)을 비롯해 국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ESG 경영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기후변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과 ESG경영, 기후금융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기후변화센터 유튜브 채널 ‘클리마투스컬리지’를 통해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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