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넬ASA(Nel ASA, 이하 넬)이 스코틀랜드 동쪽해안에 5MW 알카리성 전해조를 공급하게 되면서 약 900가구에 수소를 공급할수 있는 수준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5MW 알칼리성 전해기는 완전한 이중화시스템으로 스코틀랜드 레벤머스에 있는 SGN의 H100 파이프 프로젝트에 30bar에 하루 약 2kg의 그린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열 및 취사 목적으로 고객에게 전기 분해로부터 얻은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최초의 수소네트워크로 인근 해상 풍력터빈과 송전망 전기로 구동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건설되는 수소 유통망은 최초에는 300가구에 탄소열이 전혀 없는 상태로 공급돼 H100 파이프 프로젝트의 향후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전해기와 네트워크 모두 900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됐다.

Raymond Schmid 넬 수소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은 “넬은 상업용 그린수소 인프라 개발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의 일부가 돼 국내용 수소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그린수소 공급원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100 파이프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의 대안으로 수소가 열 탄소를 제거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획기적인 입증으로 SGN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남부, 북아일랜드에 걸쳐 운영되는 영국 최대 가스 유통망 회사 중 하나로 590만 가구와 기업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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