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실효성·친환경성 높아”
“수상태양광 실효성·친환경성 높아”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1.09.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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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協, “철새 도래지 파괴·수질오염 근거 없어” 강조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태양광을 둘러싸고 전자파, 중금속, 눈부심 등 부정적인 내용들이 거론되면서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달성의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최근 태양광에 대한 새로운 가짜뉴스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수상태양광의 실효성과 친환경성에 의문을 던지는 주장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상태양광은 기존의 태양광 발전 방식보다 발전효율이 높으며 설치 면적 확보가 쉽고 타 재생에너지원과 연계 가능성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에 대한민국 탄소 중립 달성을 이끌어갈 주요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수상태양광을 둘러싼 가짜뉴스들이 이전 가짜뉴스들처럼 왜곡된 정보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수상태양광 보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이런 내용들이 탄소중립 달성의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며 수상태양광에 대한 거짓된 정보가 올바른 정보로 뒤바뀌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도 수상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선 새만금 태양광시설이 조류 분변으로 인해 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류 분변 세척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이 제시된 바 있다. 만약 화학물질이 든 세정제를 사용하면 환경오염이 우려되기에 수상태양광은 유명무실한 시설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태양광산업협회는 해당 언론에 보도된 새만금 태양광시설은 가동 중인 시설이 아닌 가동을 준비 중인 ‘테스트베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태양광시설과는 달리 O&M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었다면 조류분변으로 뒤덮인 태양광시설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상태양광의 조류 분변을 대처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으며 조류 방지책과 무기질 코팅이 존재한다. 조류 방지책은 패널 설치 각도 조절, 와이어, 빛, 음파, 홀로그램 등을 이용해 조류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상태양광 상용화를 위한 기반연구’에 의하면 조류 방지대책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태양광산업협회 임원사인 BK에너지에서 친환경 무기질 나노코팅 공법을 제안한 바 있다. 친환경 나노 단위 물질을 표면에 코팅함으로써 오염물 접착을 차단하고 쉽게 분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나노 코팅을 통해 조류 분변으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염수 세척 장치를 이용해 자동으로 관리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전효율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태양광산업협회는 주요 수상태양광 중 10여개의 발전소는 철새 도래지 인근에 있으며 철새 도래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환경영향평가 일부분을 인용하면서 악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수상태양광 환경영향평가를 찾아보면 사실은 이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의 경우 ‘공사 시 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영향 미비할 것’, ‘운영 시 서식지 감소 영향 적을 것’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다른 수상태양광 발전소들의 환경영향평가 역시 공사 시 일시적으로 서식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다시 회귀해 서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태양광산업협회는 수상태양광으로 인한 조류 생태계 훼손은 일어나지 않기에 구체적인 대책이 없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수질오염에 대한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합천호 수상태양광은 수상태양광과 수질 오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바람직한 모범 사례라고 소개했다. 1~2년간 연구된 기존의 해외 사례들과는 달리 12년부터 8년간 수상태양광과 수질 오염의 상관관계에 대한 환경안정성평가를 진행했다.

합천호 수상태양광 환경안정성평가에 의하면 수상태양광은 수질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수상태양광은 수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환경평가 협의지침에 의거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녹조 발생을 유발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시설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지 않기에 중금속에 의한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수상태양광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발전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수면에 설치된다는 특성으로 인해 5~10% 발전효율이 높으며 저수지와 호수 등의 유휴공간 활용도 가능하고 대규모 보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수상태양광을 탄소 중립 달성의 주요한 방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2025년에는 10GW가 신규 보급될 전망이며 대한민국은 업계 선두주자로 일본,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가짜뉴스들을 통해 왜곡된 보도가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의 발목을 잡는 것을 경험했으며 IPCC가 6차 보고서를 통해 즉각적인 탄소 배출 감소가 필요한 순간이라 경고할 정도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실에 기반한 수상태양광에 대한 명확한 정보와 관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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