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사)한국주유소협회 회장
▲유기준 (사)한국주유소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투데이에너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속에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정부의 외출 및 여행 자제 권고 등에 따라 주유소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25% 인하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 예산 50억원을 지원받아 주유소가 저장시설 개선을 위해 투자한 비용의 70%를 저리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확대 정책과 관련해 설치비용 지원 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지원 예산이 국비 34억원으로 지난해 18억원 보다 2대 가량 확대 반영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고유가 시대에 도입된 정부의 기름값 인하 정책은 최근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 등 여러 산적한 현안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유소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고 주유소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투데이에너지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주유소업계는 물론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업계의 주요 정보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 마련을 통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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