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이경훈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로 국내 에너지 전문지로서 업계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해주신 투데이에너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벌써 2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작년 글로벌 에너지업계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셧다운 속에서 급격한 수요 감소를 겪어야 했습니다.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메이저사들은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관련 제한이 완화되고, 경기도 점차 회복함에 따라 에너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OPEC에서는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IEA에서는 2024년 세계 천연가스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최근 아시아 LNG스팟 가격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에 평균 6.5 Bcf/d 수준까지 감소했던 미 LNG 수출량은 대폭 증가해 올 상반기에 평균 9.6 Bcf/d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에너지업계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도 업계 현안을 올바르게 짚어내고 신속하게 보도해주시는 투데이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연맹은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간행물 발행을 통해 가스 관련 최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2022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행사 등록이 시작된 만큼, 범국가적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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