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가 임직원 봉사단체 ‘더 나눔 봉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특별 대체 식품과 개인 위생 키트를 지원한다.
한국지멘스가 임직원 봉사단체 ‘더 나눔 봉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특별 대체 식품과 개인 위생 키트를 지원한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가 노인의 날을 맞아 ‘효(孝) 실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특별 대체 식품과 개인 위생 키트를 지원한다. 기부 물품은 오곡밥, 한우 갈비탕, 고칼슘 두유, 손 소독제, KF94 마스크, 살균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통해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430여명에게 29일과 10월1일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위한 지원금은 지멘스(주),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에너지 등 3개 법인이 함께 참여해 마련했다. 

한국지멘스는 지난 2013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체 ‘더 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연탄 나눔, 생필품 나눔, 환경 미화 등의 활동과 더불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취소된 무료급식 행사를 올해 대면 배식 방식에서 비대면 물품 전달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추콩 럼 한국지멘스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올해는 모든 사회 공헌 활동을 철저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라며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하루빨리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돼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어르신들께 직접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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