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가 CNCITY에너지와 함께 관내 노후 아파트 100세대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부착하 후 성능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가 CNCITY에너지와 함께 관내 노후 아파트 100세대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부착하 후 성능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류영조)는 CNCITY에너지(주)(대표 손동식)와 협업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대덕구 비래동 소재 금성백조1차아파트 약 100세대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을 실시했다.

대전시 관내 노후화된 공동배기구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약 60세대에 보급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는 보급 사업을 약 100세대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일산화탄소는 보일러 작동 시 발생해 배기통으로 배출되며 배기통이 보일러 연결부와 이탈되거나 공동배기구의 벽체에 균열이 발생한 경우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중독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류영조 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인지하기 어렵지만 흡입 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선제적 사고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의 성료와 꾸준한 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부터 안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동식 CNCITY에너지(주) 사장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사고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 예방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들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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