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현지에서 코로나19 방호물품을 전달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네팔 현지에서 코로나19 방호물품을 전달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네팔에 산소발생기(1만달러 상당) 5대를 기부했다.

네팔은 한때 일일 확진자 8,000여명이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나 현재는 확진자가 1,000여명 수준으로 점차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의료기기 부족 등으로 확진자 치료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산소발생기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중부발전은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과 네팔 한인회, 굿네이버스 네팔지부와 함께 지난 9월 15일 산소발생기 5대와 소독제 및 방충제를 네팔 한인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네팔 현지인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팔은 잠재 수력 자원을 보유한 핵심 전략국 중 하나로 대규모 수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국가이며 지속적인 지원 활동이 국가간 유대 및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해 해외그린에너지 신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방호물품 전달 및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한센인 지원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앞장서 글로벌 지원 활동을 해 왔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시골마을 특산품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1촌 1품 사업 참여 등 해외사업 수익환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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