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구원이 물질분석공인랩에서 현미경을 이용해 항곰팡이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LG전자 연구원이 물질분석공인랩에서 현미경을 이용해 항곰팡이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항균이나 항곰팡이와 같은 성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은 최근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의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항곰팡이성능 평가(ASTM G21-15)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 항균 소재가 적용된 에어컨, 냉장고,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이 평가 대상이다. 

또 물질분석공인랩은 국내기업 처음으로 TUV 라인란드로부터 피부접촉 시 염증 유발물질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인증도 함께 받았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인 김준호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LG전자가 제품의 항균이나 항곰팡이와 같은 성능을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라며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는 LG전자 제품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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