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좌 5번째)과 임직원들이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좌 5번째)과 임직원들이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전국 최초 혁신제품 기술개발부터 인증·구매까지 연결된 조달 추진체계 구축으로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은 기성제품 위주 조달에서 벗어나 혁신기술 발굴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의 혁신조달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조달 우수사례에 대한 기관, 기업, 개인에 혜택(Incentive)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포상제도다.
 
남부발전은 정부, 지자체와 손잡고 혁신제품 기술개발부터 인증·조달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되도록 ‘One-Pass 혁신조달’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혁신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은 물론 판로지원에 이르는 선순환 혁신조달 체계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혁신제품 상용화에 앞서 초기 구매자가 돼 제품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혁신조달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조달청, 부산시, 조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혁신조달 지원강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지역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발굴과 집중육성에도 힘썼다. 신재생 분야 혁신기업 47개사를 발굴, 제품 상용화, 연구개발(R&D), 성능시험 지원 등 기업밀착형 지원을 추진하고 사내·외 발전기술 전문가 배치로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남부발전은 12건의 혁신제품 인증 취득, 11건의 개발선정품 지정에 기여는 물론 발전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혁신제품 구매성과를 거뒀다.

이승우 사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해 포용성장하는 사회적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남부발전은 정부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에 적극 협력해 앞으로도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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