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KOEN-KEPCO 협업’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동 제한으로 인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자료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설비자료를 상호간에 사전 공유해 상담 가능한 품목을 사전 1대 1로 매칭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직접 대면이 어려운 만큼 참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On-Line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원격으로 상담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동발전은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우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간 이동제한 조치로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남동발전이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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