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우), 김영숙 울산양육원장(중),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이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우), 김영숙 울산양육원장(중),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이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30일 울산양육원에서 ‘디자인 태양광 쉼터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김영숙 울산양육원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원사업은 걸음기부를 통해 소외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동서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EWP에너지1004’의 12번째 프로젝트다.

동서발전은 이달 임직원과 일반시민의 걸음기부 참여로 목표인 10억 걸음을 달성해 울산 양육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건물 특성에 맞춰 파고라 형태로 디자인된 구조물로 아동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업과 연계해 임직원과 일반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중에도 비대면 기부활동이 가능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참여인원 누적 13만9,971명(153억 걸음기부)을 기록했다. 

동서발전은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12호기(총 60.54kW)를 지원해 지역주민에게 쉼터를 제공,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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