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좌),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중),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좌),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중),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임금격차 해소 지원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1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및 협력 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475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준수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지불 능력제고 및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에 동반위,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대응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강화 및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구축한 신뢰야말로 중부발전의 지속성장 기반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탄소중립 추세에 대응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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