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친환경 활동 ‘에너지업(Energy Up)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워담으며 조깅을 하는 활동을 말한다. 

접수는 5일부터 15일까지 영흥플로깅(www.yhplogging.com)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신청그룹에 따라 플로깅백, 면장갑, 티셔츠, 영흥 고춧가루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한다. 

이번 플로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행사로서 영흥도를 방문해서 플로깅 활동을 수행하는 그룹과 전국단위 그룹으로 나누어 2-Track 으로 진행된다. 

영흥도 방문그룹은 참가비 5,000원, 전국에서 자유롭게 1km를 달리면서 참가하는 그룹은 참가비 2만원을 받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곳에 전액을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는 영흥도 플로깅 그룹은 영흥도의 주요 관광지인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플로깅 활동을 시행하고 인증지점에서 사진촬영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 3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영흥도 고춧가루도 기념품으로 제공받는다. 

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참여문화를 조성하고자 편성한 전국 플로깅 그룹은 선착순 2,000명을 모집, 전국 어디서든 1km를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영흥도 고춧가루와 더불어 옹진군 지역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www.ongjinmall.co.kr)’의 구매 포인트(2만원)를 추가로 지급한다.  

김우용 영흥발전본부 본부장은 “옹진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입해 지역농가도 돕고 환경보전과 기부에도 동참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섬 영흥도를 여행할 수도 있는 이번 착한여행 ‘에너지 업 플로깅’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며 “영흥발전본부는 2020년 영흥도 Stamp Tour에 이어서 올해는 플로깅을 통해 코로나19발 지역경제 위기에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영흥발전본부로 ESG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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