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체결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완기 KPC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대표해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ESG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대응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ESG 대응 지원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제공, 연구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PC는 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상 ESG 온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서비스 예정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KPC는 또한 중소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모델을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ESG 평가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정보제공 기관인 미국의 S&P 글로벌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국가단위 다우존스 경영지수(DJSI Korea)를 개발해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속가능경영 지원센터로 지정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기관과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연구 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대응을 지원하는 'ESG 업종·공공기관별 워크숍'을 기획·개최하는 등 ESG 보급·확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30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ESG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향후 철강, 화장품 업종 워크샵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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