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 9월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 확대 등 친환경 전원 정책수립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석탄발전소 가동 중지 및 폐지, 화력발전 상한제도 도입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발전부문 저감 대책의 성공적 시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2001년 전력거래소 설립 이후 최초의 환경부문 수상으로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 임무와 더불어 환경 보전을 위한 ESG 책임 경영을 성실히 수행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정동희 이사장은 “그동안 국민 안전과 환경을 위한 전력거래소의 노력을 드디어 인정받은 것”이라며 “ESG 책임 경영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기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과 상시 안정적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UN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환경부와 외교부, UN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과 푸른 하늘 만들기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국민 등을 대상으로 포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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