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경남도내 IT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남 디지털 채움 교육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밀착상담, 수준별 전문교육, 실습, 취업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모집기간은 10월22일까지이며 모집대상자는 경상남도 내 주소를 둔 만 18~34세 이하인 구직청년 중 최종학력이 졸업·중퇴·수료인 청년 및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마지막 학기)이다. 사업 운영기관인 KPC 홈페이지(www.kp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선발된 교육생을 발표한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10월 말부터 5개월 간 상담·교육부터 취업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직업심리검사 등 교육생 맞춤별 상담(총 8시간) △수준별 디지털 전문교육 과정(약 220시간, 엑셀,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 과정, AI프로젝트 등) △팀 프로젝트, 기업탐방 등 실습과정(약 30시간)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 이미지메이킹, 취업성공전략, 교육생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결 및 알선 등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교육생들의 교육 참여와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 및 실습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최대 3개월 월 20만 원에 해당하는 교육(출석)수당 및 1인 20만원에 해당하는 자격증 취득지원 수당을 지급하며 취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 시 1인당 50만원의 취업수당을 추가로 지원한다.

문진구 KPC 일자리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의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청년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라며 “KPC는 경남경제진흥원과 함께 밀착상담, 디지털 전문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경남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 관련분야로의 취업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에 설립해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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