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좌)이 고재일 인재개발원장에게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좌)이 고재일 인재개발원장에게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에서 우수기관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해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인적자원개발(인재육성, 경력관리 등)과 인적자원관리(채용, 배치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 37개 심사지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5개 공공기관(신규 15개 기관, 재인증 30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해당 기관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3년간 대외홍보를 위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매년 세계 수준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별 교육체계 및 단계별 직무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신재생 사업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성암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취득은 기술력 중심 회사로서 역량개발을 위한 제도, 인프라, 교육커리큘럼, 인사제도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기술이 에너지정책 전환과 해외 전력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인적자원을 꾸준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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