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공감토크쇼 ‘공통점: 유튜브 Live’가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 공감토크쇼 ‘공통점: 유튜브 Live’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6일 유튜브 ‘KOMIPO’채널을 통해 ‘비대면 공감토크쇼 공통점: 유튜브 Live‘를 실시간 방송으로 시행했다.

깨끗한 바다, 저탄소 생활을 위한 ‘플라스틱 Free’ 실현방안이란 주제로 시행된 이번 공감토크쇼는 중부발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발전소 주변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총 800여명이 사전질문을 남겼고 생방송에 200여명이 직접 시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공감 토크쇼 ‘공통점’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함과 동시에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됐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삶의 곳곳에서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환경에 살고있는 우리가 너무 쉽게 사용하고 버려왔던 자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중부발전도 한정된 자원을 미래세대와 더불어 사용하고 깨끗한 지구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Free 실천지침’을 선포했고 본사 사옥을 ‘플라스틱 Free Zone’으로 지정해 사무실, 구내식당,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협약을 통해 고객이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을 2배로 제공하는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를 시행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지원해 폐플라스틱으로 재생유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고 발전소 기동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소시험을 진행 중이며 폐스티로폼을 친환경 부표의 부력재로 업사이클링 하기위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업사이클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 공모, 창업 지원 등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소중한 자원인 물 재이용을 위해서 2025년까지 재이용수 사용률을 국내기업 최고수준인 70% 이상으로 높이는 로드맵을 선포했다.

하수처리수·빗물·폐수 등 재이용을 추진해 연간 667만톤의 미이용 수자원을 활용하고 깨끗한 댐용수는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토크쇼 대담자로 나선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급격한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설명하면서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법들을 공유했고 이만재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 순환’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실현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한편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찾기’의 줄임말로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고자 2019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공통점’과 같은 양방향 직접소통 창구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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