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현장방역을 지원했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현장방역을 지원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동발전은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기위해 잇달아 비대면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9일에는 필리핀 세부발전소의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발전분야 중소기업 15개 회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세부발전소의 설비자료 확보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어 남동발전은 최근 6일부터 7일가지 수출대행 전문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2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기업과 1대 1 온라인 상담을 펼쳤으며 이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최근 협력중소기업 121개사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코로나 자가키트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협력중소기업의 방역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8월 최근 코로나 19로부터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지키기 위해 방역지원 활동을 펼쳤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국내 이동자의 확대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위기감이 높아지자 남동발전은 지난 8월부터 9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방역지원을 신청한 26개 기업에 대해 현장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지난해 4월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역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코로나 확진자 제로(Zero)’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회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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