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장 체험자가 정비업무 수행 현장의 작업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시하고 있다.
지사장 체험자가 정비업무 수행 현장의 작업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9월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가스기술공사의 젊은 혁신리더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을 대상으로 1일 임원체험 Day와 부서장(지사장) 체험 Day를 실시했다.

가스기술공사의 MZ세대를 대표해 조직의 혁신을 이끄는 역량있는 혁신리더들의 그간 활약에 힘입어 임원진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스기술공사의 미래 주역들의 경력개발 경로상 최상위에 있는 보직인 경영전략본부장, 기술사업단장, 인천기지지사장 등 4개 보직을 체험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로 해당 임원 및 부서장이 수행하는 일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해당 체험기간 동안 체험자들은 보직자 집무실에서 임원에게 직접 업무인수인계와 멘토링을 받은 뒤 보직자별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아 소관 본부 조직관리 및 성과관리 활동, 업무문서 검토 및 결제, 임원회의 참여, 사업별 업무협의, 부서별 업무보고회, 사업 현장 안전관리 활동 등을 실제로 수행해 보직자의 역할을 체험해보고 경영진의 책임과 무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해당 체험은 실질적 체험활동은 물론 조직의 주니어리더로서 업무결재사항에 대한 검토의견과 개선의견을 제시하여 보직자와 담당부서에 전달하도록 했으며 혁신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체험자가 제시한 개선의견 중 1건은 반드시 제도화 하도록 하는 참여자 특전을 부여해 ‘불필요한 대면 업무보고 관행 철폐 및 SNS를 활용한 업무보고제도 도입’ 등 의미있는 혁신과제를 제안받아 전사 시행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해당 체험자 소감 및 개선의견을 전사 공유해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후속 소통 프로그램으로 임원진이 사업 현장에서 실무직원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보는 정비현장 체험을 4분기 중 실시해 상하간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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