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마을공동체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색마을공동체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7일 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2021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매년 최대 10개 단체를 예비 선발해 경진대회를 진행, 최종 5개 단체에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8월 예비 마을공동체기업으로 선발된 9개 단체는 한울본부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아 전문 컨설팅사와의 1대1 코칭을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이를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날 진행된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도 답변하는 등 사업성을 입증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상금 2,400만원)은 ‘산골에꿈’(금강송면)이, 금상(상금 2,200만원)은 ‘바람길꽃 마을’(매화면)와 ‘청계농장회’(온정면)가, 은상(상금 2,000만원)은 ‘죽변면 반짝반짝’(죽변면)과 ‘금강송 푸른솔’(금강송면)이 각각 수상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마을 특색을 살린 사업 내용과 참가자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심사위원들도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라며 “이번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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