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11월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수소모빌리티 및 수소충전 인프라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 수소모빌리티(산업용드론·트램·철도·자전거·UAM) 및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 개발기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및 경제적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각종 교통수단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대안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수소모빌리티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편의성, 저장 및 충전 안전성, 공급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수소기술의 집약체로써 우리 정부도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의 핵심부품 국산화율 100% 달성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기준 마련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과 수소(수소용기) 공급 사업화 방안 △액화수소 기반 모빌리티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산업용 수소모빌리티의 개발과 소형 모빌리티 충전소의 보급 확대방안 △수소 마이크로모빌리티(자전거) 개발과 유럽 시장 상용화 실증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 압축기 시험장 구축/운영 방안 △무인항공기용 연료전지 파워팩 및 대용량 액화수소인프라 개발 실증 △수소 디스펜서 부품 국산화 방안과 국제 충전 프로토콜 적용방안 △직립형 적치 형태의 초경량, 초고압 빌렛타입의 수소 고압용기 개발과 적용분야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원의 관계자는 “과거에는 가격, 주행거리, 연료전지시스템 소형화가 수소모빌리티와 관련한 주요 기술개발이 이슈였으나 생산량이 연간 수만대로 증가한 현재는 그 이외에도 품질, 내구성, 차종 다양화 및 플랫폼 공용화 등이 기술개발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수소 모빌리티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기술을 위한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수소 사회 도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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