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선 기자
▲류희선 기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기준 26.3% 감소에서 40%로 확대될 전망이다. 2030년에는 2018년 배출한 7억2,760만톤에서 40% 감축한 4억3,660만톤만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목표 상향이 처음이고 2030년이라는 멀지않은 시점을 두고 모든 업계는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배출 비중이 높은 전환과 산업부문은 석탄발전 축소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술 개발 및 혁신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연료 및 연료전환 등의 감축 수단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석탄이 주 연료인 업계는 감축부담이 더욱 늘어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결국 연료전환만이 실질적인 방법이다. 이는 결국 전체 산업계에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연료가격 상승은 빙산의 일각으로 산업 경쟁력 하락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에 관련 전문가들은 과거 에너지위기를 기술혁신으로 돌파해온 만큼 결국 기술혁신이 중심이 돼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R&D를 지원과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비용 지원을 최대한으로 해야한다.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전체 국가산업이 어려움에 처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의 길은 국내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약속이기에 모두가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향 수치를 확정짓고 난 후에도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계속해서 수렴하며 합리적인 전환을 위한 정책개발에 나서야 하며 이에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균형있는 전환을 위해 정부는 국민과 한발 한발 함께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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