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MLCC용 이형필름 증설 설비에 대한 최종 시험가동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에 MLCC용 이형필름 증설에 따른 생산량 확대가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설비는 MLCC용 이형필름 수요 증가로 확대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지난해 말 설비 증설을 발표하고 투자를 진행해 온 것으로 국내 최장 코터 설비(폭 2,800mm)로 월1,400만㎡를 생산할 수 있다.

10월 현재 본격적인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품질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 판매에 돌입 11월부터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도 향후 수년간 전기 전자제품(전기자동차 등) 수요 증가로 MLC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MLCC용 이형필름 수요는 매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 신규 증설 라인도 고객 승인 절차 가 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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