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봉사단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봉사단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3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플로깅 형태의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석유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아이템 중 하나로 해양자원 개발이라는 업 특성을 고려해 ‘KNOC 플로깅’을 선정한 바 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해안정화활동은 울산 동구청,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및 권명호 의원실과 협업을 통해 진행 됐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일산해수욕장 일대 약 4km의 해안로와 모래사장에서 비닐봉투, 일회용제품, 폐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쓰레기 1,000리터 분량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석유공사의 관계자는“오늘 활동을 계기로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에도 주민 편의시설 환경 가꾸기 활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에코백 2,000개 제작 지원, 매월 재활용 아이스팩을 수거해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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