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올해 7월부터 실시한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선택분야 숙련도평가에서 적합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20일부터 11월23일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공단은 매년 100여개의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에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정도관리 기본 숙련도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측정·분석능력을 인증받고자 하는 기관은 △해수수질 일반항목 △해수수질 미량금속 △해저퇴적물 미량금속 중 선택분야에 대해 숙련도평가 및 현장평가를 수행한다.

올해 선택분야 숙련도평가에는 19개 기관이 참여했고 17개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규격(ISO/IEC 17025)에 따라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은 기관은 올해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3년 간 유효한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김성수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은 “해양환경 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 정도관리에 관한 내용은 해양환경 정보포털(www.me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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