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사)전력산업연구회가 오는 18일 ‘2050 탄소중립의 실체, 그리고 가스 석탄 발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의 실체를 살펴보고 전력 공급 안정을 위한 가스 및 석탄발전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산업연구회는 지난 8월 탄소중립위원회가 공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강화된 NDC는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술적인 실현가능성은 차치하고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소비자 부담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비중 확대와 가스 및 석탄 발전의 비중 축소 내지 폐지는 전력공급 부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먼저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허 와 실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가 질서있는 탄소중립과 가스 및 석탄발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에 이어 전문과 토론과 함께 공개 질의 응답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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