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도 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가운데)이 ㈜강원에너지산업, ㈜현대에너지산업과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용도 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가운데)이 ㈜강원에너지산업, ㈜현대에너지산업과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영도)는 14일 LPG공급사인 (주)강원에너지산업(대표 용수정)과 (주)현대에너지산업(대표 김석권)와 함께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들 두 LPG판매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우선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을 선정하고 CO 누출경보기 30개를 무료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LPG공급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서비스와 겨울철 CO중독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도 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은 “일산화탄소(CO)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우리 몸속에 들어올 경우 혈액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조용한 살인자”라며 “보일러를 사용하는 분들은 배기통의 손상 및 이탈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보일러 시공자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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