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에어버스와 플러그파워가 항공기에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h2 view에 따르면 에어버스와 플러그파워는 13일 전세계 공항과 항공기 운항에 친환경 수소를 도입하는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획기적인 연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그룹은 협약의 일환으로 북미 최초의 수소 허브 시범 공항으로 미국 공항을 선택하고 다른 공항의 수소 인프라 확장 사례 연구 역할을 한다.

에어버스는 비행 중 수소의 잠재력을 가장 유망한 제로 배출 옵션 중 하나로 인식했으며 플러그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청정에너지 캐리어를 공항 생태계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의 일환으로 플러그파워는 공항에서 친환경 수소 인프라를 위한 배치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에어버스는 수소 항공기 특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Andy Marsh 플러그파워 CEO는 “우리는 에어버스와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는 항공기가 어디에서나 친환경 수소로 구동되는 미래를 상상할뿐만 아니라 지상 지원 장비, 지게차, 공항 주변과 탑승구까지 소비자를 셔틀하는 차량을 포함해 이를 지원하는 공항도 상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Andy Marsh CEO는 “총체적으로 이것은 글로벌 항공산업을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lenn Llewellyn 에어버스 제로 배출 항공기 부사장은 “미국 전역에 걸쳐 친환경 수소 인프라를 개발하는 진정한 선구자이자 유럽과 아시아 전역의 핵심 지점인 플러그파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항을 탈탄소화하는 동시에 2035년까지 수소 항공기의 도착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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