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마린에서 관람객이 KR의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19년 코마린에서 관람객이 KR의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1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코마린 2021에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KR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 서비스 및 KR GEARs 소개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v19 시연 △VR 선박 훈련 시뮬레이터 체험 등 친환경‧디지털분야 기술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탈탄소 규제 강화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조선해양산업시장은 현재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KR도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탈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 선박 사이버보안 인증 기술 소개 등 고객이 원하는 기술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R은 전시회 기간 중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 컨퍼런스 2021에도 참가한다. KR의 최고 전문가들이 좌장 및 연사로 나서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탄소집약지수(CII) 규제 대응,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IMO DCS, EU MRV) 최신 현황, VR 기반 선박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현황 둥 다양한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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