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윈코리아(주)가 개최한 풍력+태양광 뉴트렌드 제품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너윈코리아(주)가 개최한 풍력+태양광 뉴트렌드 제품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중소규모 풍력과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기술트렌드가 공개됐다.

에너윈코리아(주)(대표 오영록)은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주)다빈이앤씨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킨텍스에서 ‘동일장소에서 풍력+태양광발전 새로운 트랜드’를 주제로 학술발표회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규모 풍력과 태양광 기술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풍속이 낮은 위치에서도 높은 에너지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풍력기술이 소개됐다. 에너윈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지형에 맞는 저풍속 고효율 풍력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오영록 에너윈코리아 대표는 “인공지능형 풍력발전기인 SAWT는 저풍속·고효율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1.5~4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성, 효율성, 안정성, 저소음을 실현했다”라며 “특히 3kW급 CE(COC) 인증서 취득에 이어 올해 말까지 3kW, 2022년까지 10kW급 KS 인증 취득이 목표며 새만금 20MW 발전사업을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100kW, 250kW 중형급 터빈을 적용한 연안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사례가 소개됐으며 20년 장기 발전사업 시 수지분석까지 제시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발전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이양호 다빈이앤씨 이사가 바람자원이 좋은 위치에서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면서 최근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성 하락으로 대안을 찾는 많은 기업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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