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지 금양 대표(좌)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광지 금양 대표(좌)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정밀화학공업 전문 기업 금양(대표 류광지)이 수소연료전지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금양은 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을 지원하는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 센터에 선정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자체·산업계·대학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돼 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을 근접 지원한다.

금양은 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지산학 브랜치 5호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고도화를 위한 기업연계 수소 R&D 신규기획을 진행한다.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정책 연계로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수소 관련 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 선순환 구조 실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센터는 금양이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수소기술퀀텀센터에 위치한다. 금양은 수소기술퀀텀센터에서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세계 최초 모빌리티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금양의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센터 선정으로 지산학 협업 인프라가 형성돼 다양한 수소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당사의 수소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간 연계를 통해 R&D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수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라며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린 운영의 묘미를 살리되 브랜치 간 융합도 적극 추진해 입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을 운영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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