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9일 ‘ESG경영 강화 및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감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메타버스(Metaverse, 확장가상세계)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참여와 신뢰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내용은 그린뉴딜, 인권경영, 윤리경영 등 ESG경영 강화 제언과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감사 착안 사항과 기법 등 4개 분야다. 

10월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아이디어 등 4개가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주제: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전예방 감사)가 ESG 리스크를 사전 파악하기 위한 민원 빅데이터 시스템 활용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그외 ‘공단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위험지수’ 도입 사례 등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ESG 경영 강화와 방만경영 근절 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계획에 반영하고 감사업무 수행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세걸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안 아이디어를 자율감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사전예방 감사시스템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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