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동 세종대학교 교수.
정재동 세종대학교 교수.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치뤄진 ‘2022년 대한설비공학회 임원’ 선거에서 정재동 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직 부회장으로는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장영수 국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정재동 교수는 학회의 내실화 및 학술활동, 회원을 위한 학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정 교수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회원 및 회원사에 필요한 정보서비스와 교육사업 지원강화, 사무국 재정립,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 강구, 각종 위원회와 지회의 자율적 활동력강화, 학회 운영체계의 선진화, 관청과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한 설비분야에서의 기여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학술과 기술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젊은 회원들의 참여와 더불어 기존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소견을 전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송두삼 교수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이라는 새롭고 거대한 도전 직면한 우리 회원들과 함께 우리 학회가 국내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내 최고의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겠다”라며 충실한 역할 수행을 약속했다. 

장영수 교수는 “미래 설비분야에서 핵심이 될 세 가지 키워드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그리고 ‘ESG(지속가능한 사회)’로 설비의 변화 모색과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발굴을 통해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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