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은 향후 LNG 복합발전 설비용량이 오는 2034년까지 약 59GW까지 대폭 확대될 것이 예측됨에 따라 가스터빈 복합발전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에서는 가스터빈 복합발전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가스터빈 제작사 및 학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발전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가스터빈 제작사 특별과정은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기술과 수소터빈 발전동향에 대해 조형희 연세대 교수의 강의와 가스터빈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GE, Siemens에서 직접 참여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및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도 참여할 것이다. 

Global 가스터빈 시장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GE, Siemens와 국산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중공업은 각사의 가스터빈 및 수소터빈 개발 동향, 시운전 컨셉과 가스터빈 정비주기 및 서비스 컨셉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에서는 가스터빈 블레이드 정밀주조 기술,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오는 11월15일 시작되는 이번 특별과정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말 까지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브릿지 전원으로 LNG 가스터빈 복합발전을 확대해야 하는 발전사 직원들의 가스터빈 분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042-281-4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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