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 2번째)과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 2번째)과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통한 ESG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1일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 사회복지법인 서울삼성원 이항묵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김진수 본부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인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설치한 태양광은 22.5kW다. 이를 통해 소내 전기를 직접 생산, 소비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시적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한 복지로 변화시켰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제는 에너지복지도 변화해야할 때로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보다 복지라는 것은 지속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햇빛행복발전소는 소내 소비 전기를 충당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복지관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에너지복지와는 차이가 있으며 공사는 ESG 경영 실천기업으로서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공사만이 할 수 있는 복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한 이후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온 것 같다”라며 “이번 햇빛행복발전소 설치를 통해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햇빛행복발전소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24개 복지시설에 설치했으며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에너지공사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및 시공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전달과 대상지역 추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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