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연자로 참석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초청강연자로 참석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21일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에 초청강연자로 참석해 ‘해외 수소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 소노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 생산, 공급(충전소), 운영, 정비, 안전관리, 기자재 국산화 등 수소산업 전주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5월에 가스기술공사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한 조용돈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2011년 우즈벡사업단장 및 프로젝트운영처장, 2014년 이라크사업 매니저를 역임하며 쌓아온 해외 사업 경험과 2019년 1월부터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으로서 수소사업을 확장해간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수소사업을 견인해나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가스기술공사가 국토부 공모과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수행함에 따라 조용돈 사장도 가스기술공사의 중동진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조용돈 사장은 이번 초청강연에서 ‘해외 수소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슈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설명을 통해 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수소인지와 그 중심에 있는 수소사업에 대해 해외 수소시장 동향, 해외 수소사업 현황 및 추진전략, 글로벌 수소저장 기술 변화를 설명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초청강연을 마친 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에 초청강연자로 초빙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이번 강연이 수소사업을 해외로 확장해가려는 많은 사업자에게 좋은 귀감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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