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2021년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와 당진발전본부,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을 신규로,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연장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힘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로 건강증진을 위한 체제 구축과 경영자의 인식수준, 조직문화와 세부 활동내역 등 43개 항목에 따라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경영진의 관심과 지지가 매우 높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활동의 위축 상황에서도 비대면 건강증진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사업장의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기한이 연장된 영남대학교의료원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근로자별 건강수준 모니터링 및 시스템 기반 위험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에서 타 사업장에 모범이 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 받았다.

전국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총 84개소로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의 추진사례가 전파돼 노·사가 함께하는 건강한 사업장 구축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