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점검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LPG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점검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제주 LPG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1 제주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을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소형저장탱크 보급 및 LPG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주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지난해와 같이 제주도의 예산지원으로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실시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과 함께 행정안전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실시해 가스공급자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안전교육, 기초교육,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점검에서는 평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여과망에 대한 분해조립을 실시해 가스공급자 스스로 자율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주기적인 관리(청소)가 이뤄질 있도록 전문가의 노하우가 전수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 소재 특정설비 검사기관인 한국에너지안전원에서 점검장소를 제공하고 한국아이티오(주), (주)대종가스상사, 에스엘티(주), 이천에너지테크(주) 등 LPG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공업사, LPG전문가 등의 기술인력이 함께해 벌크로리 기초교육이 실시되고 가스안전공에서 안전교육에 동참 했다.

조태균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벌크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라며 벌크로리 기초교육을 통해 벌크로리 구조 및 조인트 및 금속플렉시블호스, 펌프 등 하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윤남 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동절기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면 무엇보다 가스공급자의 안전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멀리서부터 참여하신 LPG사업자들과 조 협력업체 및 예산을 지원해주신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벌크위원회는 현장점검을 실시한 벌크로리에 대한 점검표를 제주조합과 협력업체, 유관기관, 해당 LPG사업자와 공유해 교육 및 점검에 이어 개별 차량에 대한 수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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