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우리 동네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TL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중앙시장상인회에 장바구니 100개를 전달하고 지역 전통시장인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쌀, 잡곡, 건어물, 감, 요술버선 등 지역특산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행사에 기부, 직원들이 가져오는 생필품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김세종 KTL 원장, 김대성 비상임 이사를 비롯한 강대운 진주중앙유등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매고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따듯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일요일에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KTL 임직원뿐 아니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이웃이 어렵고 힘든 시기, 더욱 절실한 온정 나눔을 잊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추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별 기획된 이번 행사로 15번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천(누적 구매금액 10억3,000여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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