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에어리퀴드그룹이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H2V 노르망디를 인수해 노르망디지역의 저탄소 수소네트워크 확립에 기여한다.

h2view에 따르면 에어리퀴드그룹은 노르망디에서 산업 및 대형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H2V 노르망디를 인수하고 사명을 에어리퀴드 노르망하이(Air Liquide NormandHy)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리퀴드그룹은 H2V의 변경된 사명과 같은 ‘에어리퀴드 노르망하이’로 명명된 대규모 양성자 교환막(PEM) 전해조 프로젝트를 주도해 노르망디지역의 저탄소 수소네트워크 기여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연간 25만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방지하고 노르망디지역의 다른 주요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Francois Jackow 에어리퀴드그룹 부사장은 “에어리퀴드는 2030년까지 총 전기분해 용량을 3GW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어리퀴드 노르망하이 프로젝트는 유럽에서 가장 큰 산업 분지 중 하나인 노르망디 산업 분지를 탈탄소화하는 핵심 자산이 돼 수소를 핵심 동력으로 하는 저탄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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