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인 S-OIL Seven EV(에쓰-오일 세븐 이브이) 제품인 액슬오일(왼쪽),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윤활유.
S-OIL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인 S-OIL Seven EV(에쓰-오일 세븐 이브이) 제품인 액슬오일(왼쪽),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윤활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라인업 S-OIL SEVEN EV(에쓰-오일 세븐 이브이)를 출시한다.

S-OIL SEVEN EV는 세계적인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 추세에 대응해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S-OIL이 개발한 다양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들의 대표 라인업 명칭이다.

연내에 하이브리드차량 엔진 전용 윤활유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액슬(Axle) 오일 등 기타 전기차 전용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S-OIL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초 하이브리드차량(HEV), 전기자동차(BEV)의 변속기 및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네이밍(작명)  및 용기 디자인 등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S-OIL은 윤활유 개발을 위한 별도의 마곡 기술개발센터(TS&D Center)를 두고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가 올해부터 신규 생산하고 있는 전기차에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전기자동차용 윤활유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S-OIL의 관계자는 “전기차 윤활유 제품의 개발과 더불어 향후 재생 용기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 제작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의 기술 발전에 발맞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윤활유의 추가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은 하루 4만4,700배럴의 윤활기유 (윤활유의 원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국내 윤활유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Ⅰ~Ⅲ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OIL 윤활유는 전 세계 60여국가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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