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리스가 김천 센트럴파크한신휴플러스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설비.
에너리스가 김천 센트럴파크한신휴플러스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설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 에너리스가 올해 첫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 진행 소식을 알렸다.

에너리스는 2021년 1호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센트럴파크한신휴플러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최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센트럴파크한신휴플러스는 김천시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177.4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주가 대여사업자를 통해 일정기간 설비를 대여한 뒤 대여료를 납부하고, 계약기간 종료 뒤 설비를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렌탈과 동일한 방식이다.

에너리스를 통해 대여사업을 진행하면 발전설비 설치 뒤 7년 동안 대여료를 납입하고 7년 뒤에는 설비를 무상 양도받게 된다.

센트럴파크한신휴플러스 입주자대표회의는 총 410세대 입주민이 대여료를 제외하고도 공용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너리스의 관계자는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전기료 절감 혜택 뿐 아니라 사후관리, 보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라며 “태양광 대여사업 후 7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설비를 원격검침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리스는 올해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되면서 5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 매년 아파트 태양광 준공을 진행했고 태양광 설비사후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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