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관계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관계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는 27일 인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을 찾아 유기풍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KINGS 교직원들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태풍 등으로 밀려 온 각종 플라스틱류, 깨진 유리 및 폐목재 등 다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도구는 울주군 서생면사무소에서 제공했다.

유기풍 총장은 “교직원들이 하나 돼 봉사활동을 하며 함께 땀을 흘리는 것으로 KINGS 구성원의 단합을 느낄 수 있었으며 ‘2050 탄소중립’ 실천도 이런 자그마한 환경보전 봉사활동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9월 개교한 KINGS는 최근 변화된 정부 에너지 정책과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발맞춰 기존 발전분야에 집중된 원자력 교육을 올해부터 해체분야로 확대해 방사성폐기물, 안전해석 등 원전해체 및 안전분야의 교과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선진형 첨단 대학 문화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늘 최신의 혁신 상태를 견지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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