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글로벌 산업용가스 기업 린데가 후임 CEO로 신지브 람바를 지명했다.

h2view에 따르면 린데는 CEO 및 회장 승계 계획을 발표하고 수소 및 탄소포집을 포함한 기후 변화와 관련된 회사 전략 및 정책을 담당할 지속 가능성 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승계 계획에 따라 산지브 람바는 2022년 3월1일부터 스티브 엔젤의 뒤를 이어 린데의 CEO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람바는 산업용가스 대기업에서 30년 이상 근무해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2020년 10월부터 회사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재직하고 있다.

산지브 람바 후임 린데 CEO는 “뛰어난 회사를 미래로 이끌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린데는 전자, 의료 및 청정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최종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드 람바는 “나는 재능 있는 린데 팀과 계속 함께해 고성능 문화를 이끌어내고 주주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엔젤 린데 CEO는 “린데를 세계 최고의 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이끄는 것은 특권이었다”라며 “회장으로서 산지브와 협력해 린데의 우수성에 대한 명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린데는 2028년까지 청정 수소 생산량을 3배로 늘리고 탈탄소화 이니셔티브에 10억달러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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